2021.10
너를 지멸있는 너를 숫접게 바라보는 나 꽃잠을 자는 너를 꽃멀미난 사람처럼 바라보는 나 골막한 너를 나우 푼푼하게 만드는 나 점점 이울고 있는 너를 터울거리고 있는 나 여낙낙한 너를 꽃등으로 사랑한 나
우리집 강아지는 요리봐도 사랑옵다 조리봐도 사랑옵다 꼬리가 떨어질세라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