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2021.10.19 14:37 조회 수 : 0
제목 : 빙글빙글
빙글빙글 걸어요.
갑자기 작달비가 오네?
어떡하지?
우산을 쓰자.
빙글빙글
내 집 문이 열린다.
집에 오니까 덥다.
바람틀 앞에서 자야지.
다시 덥다.
찬바람틀을 틀었다.
이제 시원하다.
창문밖으로
푸나무가보인다.
열구름도 보인다.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