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뽐내기

가락글 가을

김서준 2021.10.21 09:14 조회 수 : 0

가을

 

 

김서준

 

가을이 찾아오는구나, 아, 아, 나의 동무들이여,

다들 어디로 갔느냐?

아, 아, 나의 동무들은 꽃잠을 자러 갔구나,

난 이제 누구와 놀 것인가?

 

땅 속에 숨은 어린싹과 놀 것인가?

아니면 저 멀리 있는 구름과 놀 것인가?

아, 아, 누구랑 놀 것인가?

 

희나리와 함께 놀 것인가?

아니면 나의 머리를 만져주는 바람과 놀 것인가?

놀고 싶어하는 나의 하늘 마음을 누가 만족시켜줄 것인가?

아,아, 잠이 오는구나

나도 꽃잠을 자자꾸나

 

 

 

 

 

번호 제목 전화번호 날짜 조회 수
공지 물너울 01025966737  2021.10.18 61
19 여우별 file 01024866249  2021.10.13 3
18 여우별 file 01024866249  2021.10.12 6
17 꽃잠 file 01024866249  2021.10.12 2
16 가슴놀이 file 01024866249  2021.10.12 0
15 꽃잠 file 01024866249  2021.10.12 0
14 가심 file 01024866249  2021.10.12 1
13 악바리 file 01024866249  2021.10.12 1
12 여우별 file 01024866249  2021.10.12 1
11 물보라 file 01024866249  2021.10.12 1
10 꽃멀미 file 01024866249  2021.10.12 1
9 갈맷빛 file 01024866249  2021.10.12 0
8 물너울 file 01024866249  2021.10.12 3
7 가멸다 file 01024866249  2021.10.12 1
6 윤슬 file 01024866249  2021.10.12 0
5 모지라지다 file 01024866249  2021.10.12 0
4 반물빛 file 01024866249  2021.10.12 0
3 사람멀미 file 01024866249  2021.10.12 1
2 매지구름 file 01024866249  2021.10.12 0
1 꽃보라 file 01024866249  2021.10.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