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멸있는 너를
숫접게 바라보는 나
꽃잠을 자는 너를
꽃멀미난 사람처럼 바라보는 나
골막한 너를
나우 푼푼하게 만드는 나
점점 이울고 있는 너를
터울거리고 있는 나
여낙낙한 너를
꽃등으로 사랑한 나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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