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뽐내기

줄글 마음의 시원한 더위달

이도겸 2021.10.22 21:39 조회 수 : 16

                                마음의 시원한 더위달

 

 나는 3학년 말미 때 계곡을 가족과 함께 갔다. 처음에는 휴대폰이 있어서 계곡에 가기 싫었지만 가족이 "거기는 여름인데도 시원하고,맛있는 것도 있어." 라는 말에 나는 조금 홀려서 물놀이 때 필요한 수영복,튜브,여벌 옷을 챙기고 5명이 옹기종기 모여 차를 탔다. 계곡이 얼마나 시원한지 끌맛을 느꼈다.

 차를 타고 어언 1시간 30분 쯤에 사람들이 없는 비밀의 계곡을 찾았다.물이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푸나무에 조금 가려져 있어서 더 예쁘고 비밀스러웠다. 그리고 계곡에 가서는 엄마,누나는 바위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형아와 아빠,나는 물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내가 먼저 물에 들어갔는데 물이 불벼터위인데도 엄청 차웠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오우! 시원하다!" 라고 했다. 뒤 따라서 형아,아빠가 들어왔는데, 형아가 들어올때는 쓰나미가 치는 줄 알았다. 또 개구쟁이 아빠가 손으로 물장구를 쳐서 다 같이 물싸움을 했다. 중간에 누나가 맞아서 누나도 참가했다. 물싸움에서는 아빠와 형아가 재일 강했다. 특히 아빠의 물장구 씨심이 대단했다.

 시간이 지나서 밥을 먹었더. 엄마가출발할 때 샀던 충무김밥과 깍뚜기를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배고파서 먹는 충무김밥은 ㅈ정말 맛있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가족들도 아뜩했다.

 

 

 계곡에서 좀 더 놀다가 4시쯤에 집에 갔다. 집에 돌아오니 처음에 계곡에 가기 싫다고 말하고 재미있게 놀다온 내가 조금 열없다.그리고 앞으로는 무조건 '싫다'가 아니라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가져야겠다고 도슬렀다.

번호 제목 전화번호 날짜 조회 수
공지 물너울 01025966737  2021.10.18 55
125 꽃등 file 0552553139  2021.10.20 12
124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20 10
123 윤슬 file 0552553139  2021.10.20 9
122 꽃등 file 0552553139  2021.10.19 8
121 나비잠 file 0552553139  2021.10.19 7
120 벚꽃구경 file 0552553139  2021.10.19 7
119 붙박이별 file 0552553139  2021.10.20 7
118 우지끈 file 0552553139  2021.10.19 6
117 소개팅 file 0552553139  2021.10.20 6
116 연필 file 0552553139  2021.10.20 6
115 육상 한마당 축제 0552553139  2021.10.19 6
114 동생이 나비잠을 자고 있는 걸 나는 본다 file 0552553139  2021.10.19 5
113 중요한 것들 file 0552553139  2021.10.19 5
112 매지구름 file 0552553139  2021.10.19 5
111 물너울 file 0552553139  2021.10.19 5
110 <갈맷빛 짙은 나무에 파란 나비>, <밤에게 내려준 선물> file 0552553139  2021.10.19 5
109 할아버지, 할머니 file 0552553139  2021.10.19 5
108 열쇠글 file 0552553139  2021.10.20 5
107 글마루 file 0552553139  2021.10.20 5
106 매지구름 file 0552553139  2021.10.19 5
105 미리내 file 0552553139  2021.10.19 5
104 물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4
103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4
102 비가 오면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그게 여우볕이야 file 0552553139  2021.10.19 4
101 궁싯거리다 file 0552553139  2021.10.19 4
100 토박이말 file 0552553139  2021.10.19 4
99 꽃잠 file 0552553139  2021.10.19 4
98 물너울 file 0552553139  2021.10.19 4
97 눈시울 file 0552553139  2021.10.19 4
96 나비잠 file 0552553139  2021.10.19 4
95 나비잠 file 0552553139  2021.10.19 4
94 물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93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92 나비잠 file 0552553139  2021.10.19 3
91 물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90 괴괴하다 file 0552553139  2021.10.19 3
89 미리내 file 0552553139  2021.10.19 3
88 느럭느럭 file 0552553139  2021.10.19 3
87 여우볕 file 0552553139  2021.10.19 3
86 느럭느럭 file 0552553139  2021.10.19 3
85 한글날 file 0552553139  2021.10.19 3
84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83 알섬 file 0552553139  2021.10.19 3
82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81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80 꽃자리 file 0552553139  2021.10.19 3
79 내 여우볕아! file 0552553139  2021.10.19 3
78 꽃보라 file 0552553139  2021.10.19 3
77 바람꽃 file 0552553139  2021.10.19 3
76 넌 주말에 뭐했어? file 0552553139  2021.10.1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