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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 나의 세상

김민서 2021.10.21 14:52 조회 수 : 8

매년 알 수 없는 꿈을 꾸었다. 일년에 한번 꿈에서는 윤슬이 가득한 바다와 꽃내음이 가득한 숲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정신을 못차리고 두리번 거리던 도중 여우비가 내렸다. 나는 급하게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던 도중이었다. 그러나 나는 비를 피하려던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한 아이가 있었기에  그 아이는 비를 맞으면서도 식물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더 놀라게 만든건 그린나래 때문이었다. 라움뿐인 정체모를 누리에서 그 아이는 누구보다 반짝거렸다. 그게 내가 그 꿈을 처음으로 꾼 날이었다. 처음 일어나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 아이는 누구였지? 첫 번째는 의문 뿐이었다. 그리고 그꿈이 기억해서 희미해질 떄 쯤 나는 또 그 꿈을 꿨다. 한번 꿔본 꿈이라 그런지 익숙하게 여우비를 피하려고 했던 장소로 갔다. 역시나 그 아이가 있었다. 그린나래 역시 더욱이 빛났다. 말을 걸어보고 싶은 내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안녕?' 나는 그 인사를 받고도 아무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난 어렵게 말을 꺼냈다. '너는 누구니?' 그 아이는 웃으며 답했다.'난 너야' 나는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니가 나라고?' 나는 다시 물었다. '응 너' 미소를 지으며 다시 대답하는 그아이에  나는 무언가를 물으려다 꿈에서 깼다. '그 아이가 나라고?' 의문 뿐이었다. 처음에는 하람을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그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아닌 이상 하람을 찾기 어렵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난 그날이 가까워 질수록 의문만 생겼다.'아니 그럼 이날이 도대체 무슨날이길래 이런 꿈을 꾸는거지?'궁금했다. 너무 궁금해서 전날 잠을 설쳤다. 그래서인지 그날 당일에는 하루종일 긴장하다 삐른른시간에 잠이 들었다.  역시 그 꿈이었다. 나는 뛰었다. 그 아이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마많았다. 늘 이었던 자리에 그 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는 다 안다는듯이 '날 오랫동안 기다렸지?'라고 물어봤다.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응 너가 왜 나고 오늘이 무슨날이기에 난 이날만 이런꿈을 꾸고 이렇게 반짝이는 곳은 어딘지 궁금해' 그러자 그아이는 하나하나 답해주었다.'내가 너인 이유는 너가 날 만들었기 때문이야' 나는 정말 모르겠었다.'내가 널 언제 만들었다는거야?' 그 아이가 답했다. '오늘 너의 꿈을 포기한 날' 아 기억났다. 5년전 오늘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집 사정이 어려워졌다. 원래 나의 꿈은 화가엿다. 내가 그 꿈에서 늘 보던 풍경을 그리는 화가 하지만 울고있는 어머니를 보고 도저히 다니던 미술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다는 말도,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말도 하지 못했다. 난 돈이 되는 일을 해야했다. 16살 꿈을 포기해버린 날 나는 내 마음속에 작은 세상을 만들었다. 처음은 윤슬이 가득한 바다였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시나브로 작은세상은 점점 커져만 갔다고 한다.꽃내음이 가득한 숲,미리내,늘솔길,꽃가람 내가 그리지 못하는 세상을 품다보니 너무나도 커져버린 나의 세상이라고 했다. 자신 또한 내가 만든 나라고 했다. 이런걸 원한적이 있나? 온전한 나의 세상은 내가 원하는 것들 분이었다.하지만 그런걸 만든 뒤 그것을 그리지 못한다는 상실감에 나는 비를 내렸다고 한다. '요즘 비가 너무 내려 꽃들이 아프고 꽃가람도 넘칠 정도야' 아 나로인해 만들어진 세상이기에 나로 인해 아프다고 한다. 나는 그아이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듣다가 그 아이는  나의 손을 잡았다.'완전히 꿈을 포기한거야?' 애절하게 물었다. 나는 망설이다가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니 아직도 내가 그렸던 꿈만 생각하면 힘들어'그러자그 아이는 웃으며 '그럼 그 꿈을 계속 포기하지 말아줘 너무 늦어버려도 꼭 이뤄줘 ' 난 처음들어보는 말에 울컥했지만  그것도 잠시 웃으며 대답했다.'응 포기하지 않을게' 그 말을 끝으로 꿈에서 깼다. 난 이제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디. 지금의 일을 하면서도 그림을 계속 그렸다. 라온 했다.가끔은 피곤햇ㅈ2ㅣ만 나의 세상을 생각하니 그것 또한 행복했다. 그리고 그 날 뒤로 더이상 그 꿈을 꾸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마음 속에는 나예같은 가람슬기 같은 나의 세상이 있고 그린나래를 달고잇는 그 아이가 있다. 그리고 나느 그것을 계속 기억하고 사랑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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