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곱다란 나의 꿈 곱다란 나의 꿈 나의 늘품을 밎고 터울거리며 꾸어요   암팡진 나의 꿈 콩켸팥켸 되지 않도록 지멸 있게 꾸어요   꽃잠 같은 나의 꿈 깊게 자는 꽃잠처럼 깊게 깊게 꾸어요   다붓한 나의 꿈 끝이 보이진 않지만 시나브로 꾸어요   곰살궂은 나의 꿈 하늘마음 가지고 너볏있게 꾸어요   노박히게 꾸어도 늦부지런하게 꾸어도 모두모두 짜장 돋나는 꿈

가멸다

봄비   하나,하나 모여드는 매지구름 저기보니 베돋인 구름도 있다 빗소리는 나비잠 자는 동물들을 깨우고 바람을 이르켜 꽃보라도 만든다 꽃보라가 예뻐 꽃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다   시나브로 비가 그치자 여우볕도 보였고 많은 동물, 식물들은 다음날 일떠기 위해 깊은 잠을 잔다

붕어빵   우린 붕어빵 우린 붕어빵 똑딴것 같이  똑같은 우린 붕어빵   엄마가 만들 때 똑같은 틀로 찍었나보다 우린 붕어빵 우린 붕어빵   우린 붕어빵 똑딴것 같은 우린 쌍둥이 우린 쌍둥이